※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웅동1지구 남탓 공방,”감사원이 판단해달라”

[앵커]
사업시행자끼리 남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제 3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경남도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인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6개월 동안 사업은 또 지연될 전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1지구입니다.

2003년 착공 뒤 골프장만 건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가와 휴양시설은 아예 짓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사업 지연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갈등까지 깊어진 상황입니다.

경남개발공사는 창원시가 골프장만 건설한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상황이라며 비난했고, 창원시는 대책없는 사업중단 요구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지난 21일)/”(경남개발공사는)무책임한 사업협약 해지에만 몰두하며 웅동1지구 개발사업을 파탄내고하는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경남도가 결국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느 기관의 잘못인지 판단해 달라는 것입니다.

{임명효 경남도 감사위원장/”우리도가 직접 감사를 실시할 경우 감사과정 및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 등에 의문이 있을 수 있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남도의 공익감사 청구로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다시 한번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감사 결과까지 최대 6개월 걸리는데 그동안 기본 구상 용역 등 모든 업무는 잠정 중단됩니다.

정작 감사 결과가 나와도 해당 기관이 받아 들일지도 미지수입니다.

책임 떠넘기기와 시간끌기로 바다 옆에 관광레저단지를 만든다는 웅동개발사업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