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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으로 해양항만 분야 선도

[앵커]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쌍둥이 세계를 만들어서, 각종 모의실험을 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생활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도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데 부산은 해양항만 분야에 이 기술을 접목시켜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3D 가상현실 속 부산입니다.

공터에 임의로 한 건물을 세웁니다.

시간을 조정하자, 그에 따른 일조량 변화가 표시됩니다.

새로 지을 건물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과 강도를 설정하면, 빌딩풍의 영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문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데 디지털 트윈 기술은 아주 유용합니다.

새로운 사업 모델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부산의 한 제조공장을 3D 가상 현실로 옮겨놓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공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공장 내부 모습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공장이 어떤 설비와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는데요,

이 장비를 클릭하게 되면 보시는 것처럼 어떻게 구동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해외 바이어들이 공장에 직접 오지 않고도 어떤 방식으로 공장이 돌아가고 생산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가상세계를 이용해 투자 유치나 홍보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부산은 특히 해양 항만 관련 기관들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박 부품이나 장비의 고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교체 시기와 새로운 항로 등을 찾아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장성욱/동의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소 소장 “가상의 공간에 똑같이 만들어 놓았으니까 (선박 부품) 얘가 100년 후에 어떻게 될까, 200년 후에 어떻게 될가, 교체했을 때 어떻게 될까, 이런 것들이 예측이 가능해지니까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 모든 것을 가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는 거죠.”}

부산이 디지털 트윈의 해양항만 분야를 선도해 새로운 먹거리를 갖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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