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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누비는 '투어 버스' 첫 선

앵커:

산 중턱을 따라 꼬불꼬불 이어진 길이 바로 산복도로죠,

부산에서 이 산복도로를 달리며 근현대사의 흔적을 둘러보는 미니버스 투어가 오늘(14) 첫 선을 보였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미니 버스가 달립니다.

창 밖으로는 독특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산꼭대기까지 다닥다닥 붙은 낡은 집과 빌딩 숲이 대조를 이루고,저 멀리는 부산항이 보입니다.

부산 동구와 중구,서구 3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개발한 산복도로 미니버스 투어입니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2시간 가량 달리다 보면,산복도로 곳곳에 남아있는 근현대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기수/부산 남천동}
"서민들의 애환이 있는 곳 와서 너무 좋아."

이바구길 등 곳곳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남아있어, 살아있는 박물관인 셈입니다.

{김한근/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왠만한 집들의 지붕은 모두 주차장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곳입니다."}

매주 토요일과,일요일 하루 3차례 운행되는 투어버스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앞으로는 부산항을 찾는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의 랜드마크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며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감천 문화마을 등도시 재생지역에도 게스트하우스 영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 개정도 추진됩니다.

낙후된 곳의 상징이었던 부산 산복도로가 관광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지 주목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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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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