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남해안 굴 본격 수확..”노로바이러스도 꼼짝마”

[앵커]
전국 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남해안 굴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작황이 줄어 가격이 껑충 뛰었다고 하는데요.

또 이맘때면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황보 람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굴 껍데기를 제거하는 박신작업이 한창입니다.

재빠른 손놀림으로 싱싱한 굴을 건져내고, 건져낸 굴은 세척 작업을 거쳐 포장합니다.

포장된 굴은 위판장으로 옮겨집니다.

생굴이 가득 담긴 상자가 위판장에 하나 둘 씩 쌓입니다.

잠시 뒤, 경매사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경매가 시작되고 10분도 안 돼 들어온 굴 모두 완판됩니다.

본격적인 굴 수확철이 돌아오면서 위판장에는 매일 10kg짜리 굴 상자가 1만개 가량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고수온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25% 가량 줄면서, 가격도 40% 정도 뛰었습니다.

줄어든 작황도 문제지만, 이맘때면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도 걱정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만큼, 통영 굴수협은 매일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합니다.

{장경일/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남해안 앞바다는 미국 FDA가 지정하는 청정해역이고, 저희가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국민들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생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되고.”}

식약청도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굴 생산업체를 찾아 위생점검과 함께 샘플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합니다.

{허송무/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생활 하수에 의해서 오염되기 때문에 그것을 얼마나 깨끗하게 처리를 하는지 보고 있습니다.”}

부산식약청은 내년 2월까지 지자체, 수협 등과 협업해 수산물 위생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