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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초의 기적’ 작은 학교 살리기 곳곳 확산

[앵커]

학생수가 4배 늘어나며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 서하초의 기적이라 불리는 함양의 작은학교살리기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뿐 아니라 면지역 중학교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시도도 시작됐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4학년 김민재 학생입니다.

작년까지 부산에 살았는데 올해 거창으로 전학왔습니다.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곳이 많아 좋습니다.

{김민재/거창 신원초 4학년/(부산에서는) 운동장이 잘 없어서 거의 옥상에서 놀고 그랬는데, 여기오니까 운동장에서 뛰어 놀고 더 많이 활발해졌어요.}

민재 가족이 거창에 온 것은 학생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돕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덕분입니다.

장학금과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집도 마련해줍니다.

10명에서 37명으로 학생이 약 4배 늘어나 서하초의 기적이라 불리는 함양 사례가 시작입니다.

21명이던 신원초에도 8명이 전학왔습니다.

{김성훈/김민재 학생 아버지/(학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근처에 있는 집을 수배해서 리모델링해서 저희들 한테 먼제 제안을 해주셔서…}

LH와 함께 내년에 문을 열 임대주택을 짓고 있고, 일자리 연계도 추진됩니다.

{임양희/거창군 인구교육과장/공공임대주택을 신축중에 있습니다. 또 내년에는 국토부의 주거플랫폼사업에 참여해서 4개 면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함양과 거창 뿐 아니라 창녕과 의령 등 경남 곳곳으로 퍼지고 있고, 전남과 전북에서도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를 넘어 중학교 살리기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막혀있던 동지역 학생의 면지역 중학교로 입학을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박종훈/경남도 교육감/특색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고, 또 다양한 체험학습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의 공동체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마을도 같이 (성장하게 됩니다.)}

적극적인 학생 유치가 지역에 인구를 유입시키고 경제가 돌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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