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염불 소음 시비에 승려가 이웃 살해

[앵커]
경남의 한 마을에서 승려가 주민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주민이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며 항의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합천군의 한 마을에 있는 조그만 법당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며 항의하러 온 마을 주민 50대 A씨를 승려 60대 B씨가 둔기를 휘둘러 살해했습니다.

승려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고종욱 합천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는 따지는 피해자 행위에 대항해서 둔기로 폭행해(사망에 이르게했습니다)”}

숨진 A씨가 살고 있는 집은 법당과 수십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A씨는 평소에도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며 법당을 찾아가 여러차례 항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가족/”목탁 소리를 계속 틀어놓는거죠. 새벽부터 저녁까지. 좀 줄여 달라고 요청을 하는데도 본인이 그것을 안받아들이거나 자꾸 문제가 생겼던거죠.”}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승적이 없고 법당도 개인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