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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고향 합천, 사망 소식에 조용…분향소*추모행사 없어

[앵커]
전두환 씨의 고향 합천은 전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합천군은 분향소를 차리지 않고 추모 행사도 준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의 고향 합천에도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도시는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입니다.

율곡면에 있는 생가,

마을 주민들 외에는 오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조화나 추모의 뜻을 보이는 물품도 없습니다.

주민들은 그에 대한 평가를 떠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전두환 생가 마을 주민/지난 일인데 어려우면 뭐하고 좋으면 뭐하겠어요. 아무 미련도 없네요. 욕하는 사람은 욕해도 (재임 시절) 살 사람은 잘 살았지…}

저희가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곳에 와서 쭉 주변에 있었는데 특별히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합천군은 군 차원의 분향소는 따로 차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합천군은 조기개양을 하지 않고 추모식도 준비하지 않습니다.

전두환의 아호를 따서 이름 지은 일해공원입니다.

명칭 때문에 14년쨰 논란인 곳입니다.

이 곳도 평소보다 찾는 사람이 줄은 차분한 모습입니다.

생전에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지 않고 떠난 것에 지역 시민단체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고동의/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간사/(전 씨에 대한) 원성과 분노를 누그러 뜨리기 위해서는 유가족들이 먼저 나서서 사과와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유언에 따라 화장 뒤 전방 고지에 뿌려질 것으로 보여 합천에 있는 전 씨 일가 선산이 장지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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