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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051-850-9000]외딴 가정집 알고보니 대마 공장

[앵커]
산 속의 외딴 집에서 대마초를 재배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키우는데 1년이 걸리는 대마를 해외 직구로 구입한 기기들을 이용해 3개월만에 속성 재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인적이 드문 야산의 한 전원주택을 급습합니다.

방 안의 화분 60개에서, 초록 잎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대마초입니다.

A 씨 등 2명은 사람들 눈을 피해 가정집을 대마 재배 공장으로 꾸몄습니다.

대마 재배는 영양분이 섞인 수액으로 씨앗을 빨리 발아시키고 키우는 수경재배 기기를 이용했습니다.

조명과 온풍기도 이용해 성장을 앞당기면서, 다 자라는데 1년이 걸리는 대마를 3개월만에 속성재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1년 5개월동안 대마 300주, 3천여명 사용분을 생산해 유통을 시도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기응/부산경찰청 마약수사계장”장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국내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생산*공급하려는 시도가, 그리고 사례들이 최근에 많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대마 재배 기구들을 해외 직구로 여러 차례 반입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세관은 경찰과 공조해 이 곳을 찾아냈습니다.

{부산본부 세관 조사관 “동일한 자가 받음에도 불구하고 분산 반입을 하는게 의심스러웠고 또한 해외 직구한 용품들 자체가 약간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그런 용품들이었습니다.”}

경찰은 대마 재배 혐의 등으로 A 씨를 구속하고, 재배한 대마의 유통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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