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소형선박에 원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식별 번호판을 부착해 해상안전 사고 줄이기에 나섭니다.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형선박에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조타실 양쪽에 원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번호판을 부착해 사고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산 남항의 경우 소형선박이 항내 운항하는 선박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3년간 남항에서 발생한 충돌, 전복 등 해상 사고의 절반 이상이 소형선박과 관련됐습니다.

-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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