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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보트하우스/ 이숙종/ 문학과지성사

미주 한인 문단에서 활동해온 소설가 이숙종의 장편소설입니다. 올해 목포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데요. ‘보트하우스’ 오늘의 책입니다.

미국 허드슨강에 위치한 별장 보트하우스! 습하고 서늘한 탓에 한여름을 제외하곤 늘 벽난로에 불을 지핍니다.

이곳에 머물다 간 사람들은 저마다 기묘한 꿈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아메리카 원주민 조상이 겪었을 전쟁, 미얀마 복무 중 목숨을 잃은 아버지 등 말을 할 수 없고 인지도 못했던 아픈 기억들이 강물과 함께 흘러갑니다.

소설은 1억 상금의 목포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미국 강가 별장인 보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여러 시기별 인물들의 내적 변화를 따라갑니다.

보트하우스를 묘사한 짧은 도입부를 제외하곤 총 4부로 구성돼 있는데요.

상처는 어떻게 기억되고 또 깊어지는지, 모닥불과 강물이 소환하는 원초의 기억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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