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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반복’ 모노레일 사고, 대책 없나?

[앵커]
통영 욕지도에서 일어난 사고와 같은 모노레일 사고는 잊을만 하면 반복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엔 10곳 넘는 모노레일이 있는데 대부분 급경사 같은 위험 지형에 설치돼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이곳은 경남 거제에 있는 모노레일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018년과 19년 2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20명이 다쳤는데요. 하지만 이후에도 모노레일 사고는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과 10월 함양에서 기상악화와 차량 문제 등으로 운행이 두차례나 중단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통영 욕지도에서 8명이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모노레일의 유지*보수를 위한 점검은 운영 업체가 실시합니다.

관할하는 지자체는 안전을 감독할 만한 전문 인력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국 모노레일을 관리하는 교통안전공단은 1년에 한 번 현장점검을 실시할 뿐입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안전 관리를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점검이나 행정 처분을 강화하는 부분은 여전히 생략 돼 있습니다.

{최양원/영산대 드론교통공학과 교수/”가속도가 붙는 이런 철도수단 같은 경우에는 대형 사고가 나게 되거든요. 안전점검을 더욱더 강화할 필요가 있고요. 자체 내 단순정비로 그치지 말고 시행되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종 맞춤형 부품도 점검해야 되고요.”}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작은 사고가 반복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곱씹으며 강도 높은 안전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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