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수상 태양광에 여전한 걱정…정부 ‘환경오염 없다’

[앵커]
합천호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전기를 만들기 시작했죠.

하지만 경관 훼손과 환경오염 같은 비판적 시각이 여전해서 정부의 꾸준한 연구와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합천호 한 가운데 수상 태양광 설비가 떠 있습니다.

축구장 4개 크기로 모두 17개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입니다.

해마다 최대 6만명이 쓸 전기를 만들 수 있고,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돼 주민 수익도 보장됩니다.

하지만 합천호 경관이 망가졌다는 비판적 시선도 있습니다.

{합천호 인근 주민/예뻤어요. 이게 있으니까 엄청… 저것 보세요. 저러니까 (안 예뻐요.) 원래는 엄청 예뻤어요. 전봇대도 엄청 세워졌어요.}

태양광 패널을 매화 모양으로 꾸며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수상 태양광의 안전성이 아직 완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환경오염 우려를 제기합니다.

새똥 등으로 태양광 패널이 덮혔을 때 씻어내는 과정에서 화학제가 사용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정부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자연순환 정제수로 세척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해물질이 녹아 나온다, 녹조를 유발한다는 등의 의혹도 연구 결과 영향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노태우/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그리고 담수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새롭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영향 여부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합천호 관광자원 개발에 더 많은 지원을 하고, 환경 연구도 꾸준하고 투명하게 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