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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시작, 기부의 불씨 살리기는 ‘후끈’

[앵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기부 문화가 다소 줄었지만, 기부의 불씨를 살리려는 노력들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지게를 지고 좁은 골목길을 누빕니다.

주택 창고와 골목길에는 연탄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올해 연탄값이 올라 걱정이 컸던 어르신들은 겨우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성해/부산 영도구/”연탄 한장에 (3백원 올라서) 천 백원씩 하거든요 연탄 이렇게 주니까 고맙죠. 한달 반은 뗍니다.”}

지난 2019년 겨울, 부산연탄은행이 기부받아 후원한 연탄은 32만 장, 하지만 지난해에는 20만 장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겨울 부산연탄은행은 3~40만장 정도를 후원 목표로 잡았지만 지금까지 확보한 연탄은 15만장에 불과합니다.

부산에서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집은 약 천여가구로, 겨울을 나려면 60만 장 정도가 필요합니다.

{강정칠/부산연탄은행 대표/”코로나로 힘들지만 부산 전역에 연탄 한장을 간절히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을 위해서 따스한 사랑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송상현광장과 창원시청광장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습니다.

목표 모금액은 부산이 103억, 경남은 80억 입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각지에서 후원이 잇따르면서 지난 겨울 부산경남은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최금식/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웃돕기 실천에 참여해주신다면 어려운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구세군 자선냄비가 시종식과 함께 모금활동에 들어가는 등, 추운 겨울 후원의 불씨를 살리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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