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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정환 부산 YWCA 사무총장

[기자]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요즘 주변에서 생협이라고 불리는 생활협동조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취급하는 곳인데요.

YWCA가 녹색 특화 매장을 내면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김정환 부산 YWCA 사무총장 모시고 생협과 제로 웨이스트 운동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환 / 부산 YWCA 사무총장}

[기자]
생협은 이제 뭐 여러 브랜드들이 있고요 경쟁 시대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YWCA 생협은 뭔가 다른 점이 있는지 좀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우리 부산 YWCA의 생협은 땅을 살리는 환경운동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운동에 어떤 출발 근거를 두고 있다라고 말씀드리고요.

그 부분이 여타 생협과는 조금 차이점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부산 YWCA 생활협동조합은 생명운동, YWCA가 전개하고 있는 생명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87년도에 유기농산물*무농약 운동 직거래 이 운동에서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저희들 녹색 특화 매장 1호점 지정으로 받는 데까지 우리 생산자와 조합원들이 함께 해 나가는 그러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YWCA 생협도 양심적인 생산자와 또 건전한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계신데 이 역할이 좀 어떤 점에서 중요할까요?

[답변]
생산자들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내시고 또 소비자들은 그렇게 제공되어진 제품들을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때로는 본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가격대라든지 이런 게 비싸지만 그런 것을 적절히 구입해서
믿고 구입함으로써 서로가 신뢰하는 그러한 부분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갈수록 농업이라든지 어업이라든지 이런 산업들이 굉장히 힘들어지고 우리 농민들이 때로는 농사 짓는 일들을 포기하게 되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생협을 통해서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 그리고 농약이나 제초제를 덜 쓰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산물들을 우리 소비자들에게 교육하고 또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생산자들께서 좀 더 힘을 내서 그러한 물품들을 생산해 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이 단순히 먹을거리를 먹는 것에서 넘어서서 자연과 생산자와 그리고 소비자가 함께 선순환하는 그런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우리 생활협동조합들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기자]
농약이라든가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그런 아주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또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이게 좀 한 번 더 강조를 해 주시면 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답변]
요즘 특히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들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단순히 환경 문제 안전의 문제 이런 것들을 좀 넘어서서 요즘 특히 성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보면 피부 아토피를 비롯한 이런 다양한 피부병에 노출되는 경우들이 많고, 그리고 성향이 좀 난폭해지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렇게 먹을거리들을 바꾸어 보면 변화를 시키게 되면 이런 피부병으로부터 아토피가 다 낫는다라든지 또 성향도 변화가 된다든지 하는 이런 결과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건강한 먹을거리라는 것은 가능하면 우리 농산물, 농약과 제초제를 덜 쓰거나 안 쓰는 우리 농산물들이 그런 부분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 특화 매장 전국 1호점이 되셨는데요.

이건 좀 어떤 의미인가요.

뭘 특화했다라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 녹색특화매장이라고 한다면 전국의 지정 1호이기도 하지만 생활협동조합 중에서도 1호점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고요,

그동안 전개해 왔던 부분들이 포장재 없이 소분 판매한다라든지 그리고 또 이렇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녹색 제품의 소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확산도 시키고 친환경 제품의 중요성들도 교육도 하고 하는 그런 역할들을 다양하게 해 오는 것이 저희 녹색 1호점 지정의 큰 의미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기자]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사실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겠다. 그런 제로웨이스트 운동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을 텐데, 이거 어떻게 좀 실천을 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답변]
시민 개인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연대체들과도 함께 연대해서 저희가 제로 웨이스트는 시민들의 실천 분야이고 또 기업이나 정부나 그리고 또 우리 지자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또 만들어내고 함께 제안하고 하는 그런 부분들도 함께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또 그런 역할들을 지금도 함께 해 오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활동을 굉장히 다양하게 하고 계신데요. 생협 제품이 비싸다는 인식이 분명히 좀 있고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게 혹시 어떻게 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사실은 값싸고 질 좋은 그런 합리적 소비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저희들도 생각을 하고, 그러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질 좋고 몸에 좋은 제품에 거기에 이것을 생산해내는 과정의 수고가 들어가게 되면 당연히 가격이 조금은 더 비싸질 수 있겠죠.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그런 자연과 자신의 몸을 살리는 의미에 우리가 사용하는 생산물들의 그런 가치가 있음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그런 물건들을 많이 구입해 주신다면 처음에는 그 가격들이 생산자들이 생산해 낼 때에 고비용으로 생산이 될지언정 이런 소비가 많이 될 경우 그 가격들도 조금씩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는 저렴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는 그런 생각들을 하고요

또 특히나 생협 제품들이 조금 비싼 이유가 환경적 가치라든지 그런 노동의 가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인데요.

요즘에 우리가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환경도 살리고 정당한 대가가 지불이 되는 이런 제품을 구매해야 되겠다라는 우리 시민의 인식들이 좀 높아져서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에 대한 소비가 증가가 된다면 더없이 좋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기자]
건강한 먹을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데, 역시 농민들에게도 중요할 것 같고요. 좋은 역할 훌륭하게 계속 잘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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