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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2백명 안팎 확산세, 돌파 감염 급증 위기

[앵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은 연일 2백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1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경남은 돌파감염이 크게 늘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이지만 임시 선별검사소로 시민들 발길이 계속 이어지며, 긴 줄이 생겼습니다.

며칠째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검사 대상자 뿐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온 시민들도 많습니다.

{시민/”자발적으로 검사하러 왔어요, (결과가) 괜찮다고 하면 조금 더 한 2주동안은 편하게 살 수 있으니까…”}

부산에서는 193명의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나오면서 2백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9명, 금정구 모 교회에서 9명 등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육박하는데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건데, 특히 돌파감염이 문제입니다.

최근 새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돌파감염이었을 정도로 백신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동식/동아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근에 접종하고 4,5개월 지나면 중화항체가(예방 효과가 있는 항체의 양)가 거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나온다는 그런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그걸 빨리 극복하려면 부스터샷, 추가 접종이 빨리 이뤄져야 되는거죠.”}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중증환자 치료 전담 병상 가동률도 66.7%로 70%에 다다르면서, 의료 대응에 대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의 새 확진자는 145명으로, 창원과 함안에서 각 33명씩 발생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함안의 한 목욕탕과 경로당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부터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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