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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숨통 트이나 했는데..” 지역 여행업계 다시 ‘찬물’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무서운데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던 지역 여행업계는 다시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거제 바닷가 앞으로 펜션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주변에는 적막이 흐르고, 사람 찾기 어렵습니다.

한 펜션에 들어가봤습니다.

보통 이맘때면 연말 특수로 평일에도 투숙객이 있기 마련인데, 지금 이 펜션은 보시는 것처럼 방이 다 비어있습니다.

이번달 들어 평일 예약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주말도 예약이 뚝 끊기면서, 코로나19 첫해인 지난해 연말 보다도 예약률이 떨어집니다.

{이무규/펜션 운영/”작년 같은 경우에도 문의도 많았고 예약도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달에는 문의가 오다가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문의도 없고 예약률도 저조한 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이번주부터 방역 조치가다시 강화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호텔도 타격이 큽니다.

이번달 예약 취소율만 40% 정도, 특히 당일 취소가 잇따르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호텔 관계자/”사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겨울만 유지해줘도 유지는 해갈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었는데, 취소 문의가 너무 많이 들어오고…”}

하늘길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김해공항 발 해외 노선은 예약 취소가 빗발치고 있고, 재개 예정이던 해외 노선들은 보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말까지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연말 특수를 노리던 지역 여행업계는 다시 근심이 커지게 됐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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