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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방치 비행장, 시민 품으로

[앵커]
쓰지도 않고 59년동안 방치해둔 하동 군 비행장이 폐쇄되고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하동군은 반환 부지와 천연기념물 하동송림을 연결해 대규모 숲 공원을 만들 준비에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하동의 섬진강 둔치입니다.

약 60년동안 약 2만 8천 제곱미터의 넓은 땅이 쓸모없이 버려져 있는데요.

지난 1963년 군이 이 곳을 비행장 부지로 지정했는데 거의 쓰지 않고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군사훈련 목적으로 군이 땅을 점유했는데 사실상 버려둔 것입니다.

인근 주민과 섬진강 어민들은 그동안 쓰지도 않는 비행장을 피해서 다녀야 했습니다.

{정명채/섬진강 어민/그대로 방치해 있다보니까 이거 사실 흉물이었습니다. 우회를 하고 들어가고 또 조업한 재첩을 차나 이런거로 이동을 해야해서…}

바로 옆 천연기념물 하동송림과 섬진강 주변 경관을 망가뜨리기도 했습니다.

주변 국도와 철도 확장에 비행장으로써 기능마저 잃었습니다.

국방부는 결국 비행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59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동군은 반환되는 비행장과 하동송림을 연결해 대규모 공원을 만들 준비에 나섰습니다.

주변의 체육시설을 이전시키고 일대를 10ha 규모의 휴양숲, 체험테마숲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윤상기/하동군수/하동숲을 만들어서 앞으로 100년이나 200년 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지금 현재있는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하동군은 부지매입을 위해서 군과 국유재산 협의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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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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