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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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시드 김 IW 그룹 콘텐츠 이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KNN취재부장}

[기자]
젊은 광고인들의 활약이 최근 많습니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많은 젊은 광고인들이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광고를 만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호식 광고 감독. 시드 김 IW 그룹 콘텐츠 이사 모시고 광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호식/IW 그룹 콘텐츠 이사}

안녕하세요.

일단 미국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어떤 광고를 만드시는지 궁금합니다.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는 미국의 다문화 콘텐츠 광고 대행사인 IW그룹에서 광고 제작과 기획을 맡고 있는 김호식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다문화 콘텐츠는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 반드시 필요한 콘텐츠일 수 있는데요.

미국은 다인종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서로의 사회적이나 가치적인 차이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콘텐츠입니다.

저희는 여러 기업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이런 다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효과적인 콘텐츠 아이디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맥도날드라든가 잭다니엘스,디즈니 등 저희도 아주 잘 알고 있는 브랜드들 하고 일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그런 일을 하시면 이게 좀 어떤 경험일지도 궁금한데요.어떻습니까?

[답변]
네 맥도날드,잭다니엘스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그 브랜드가 지키고 있는 오래된 가치나 또 전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로고. 기업 로고의 배치라든가 아니면 써야 되는 색깔이라든가 쓰면 안 되는 표현이라든가 이런 세부적인 사항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한계 안에서도 또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한계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저는 브랜드 마케팅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도 작업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건 어떤 작업이었나요?

[답변]
요즘 메타버스가 무척 핫하죠.

한국에서도 미국에서의 메타버스는 가상현실. 기기, 헤드셋이나 이런 주변 기기들을 통해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을 메타버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새로운 시도들이 가능해지는 건데요.

저희는 이번에 유명 유튜버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맥도날드 브랜드 역사상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공간을 기획하고 제작을 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이 해당 유튜버들의 팬들이 일종의 박물관을 관람하듯이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또 미니 게임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맥도날드 브랜드에 노출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기자]
메타버스 개념이 한국하고 미국하고 그러면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설명하신 걸로 봐서는.

[답변]
저도 한국에서 와서 메타버스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듣고 또 한국에 있는 시장의 흐름 같은 것을 파악하고 있는데 사실 메타버스의 개념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맞다 틀리다라고 정의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메타버스는 현실을 대체하는 가상 현실이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몰입이 되어야 합니다.

[기자]
LGBT와 같은 성소수자들이나 증오 범죄,또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그런 작업들을 특히 많이 하시는데 혹시 그런 작업들을 더 많이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인종,피부색깔 또는 사상이나 이념을 가지고 그 어떤 차별도 반대하는 다양성, 평등. 그리고 포용이라는 것이 요즘 미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자 21세기를 대표하는 시대정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10대 시절 미국에 이민을 가서 여러 가지 차별을 경험을 했고요 그리고 이제 이런 악습들이 다음 세대에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더욱더 열심히 다문화 콘텐츠를 흥미롭고 재밌게 만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그런 문화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기자]
IW그룹에서 일하시는 것하고도 일맥상통한다고 봐야겠네요.

[답변]
네 저는 그래서 IW그룹에서 일하는 시간들이 매우 보람되고요,그리고 또 2021년은 ‘스탑 아시안 헤이트 캠페인’이라고 해서 미국계 아시아인들에 대한 차별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여러 가지 캠페인들이 있었는데요.

거기에서 이 IW이 여러가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개인적으로 무척 보람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기자]
광고도 이미 하나의 예술 분야인데요. 본인만의 철학이라든가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게 좀 있습니까. 만드시면서.

[답변]
광고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이 하루에 노출되는 광고의 개수가 6천 개에서 만개 정도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뭐 구글을 검색을 하든,아니면 길을 걸어가면서 간판을 보든,우리는 정말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데요.

이렇기 때문에 더욱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광고를 소비를 할 때 흥미가 있고 또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뭔가 뜻깊은 광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광고 제작을 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도 많은데 한 말씀 좀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뭘 준비를 해야 될까요.

어떻게 하면 좀 할 수 있을까요.

[답변]
사실은 이게 제일 어려운 질문이고 저도 광고에 커리어를 걸으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인데요.브랜드를 광고하기에 앞서서 광고인들은 내 스스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브랜드가 되는 과정은 내가 어떤 것을 선호하고 좋아하는지,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얘기를 나만이 할 수 있는지, 이런 진정성 있는 나만의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자신의 브랜드가 확실해질수록 앞으로 광고 시장에서도 포지셔닝이 더욱더 효과적으로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시간이 좀 더 있으면 많은 걸 여쭤보고 싶은데 새해에도 생각하시는 좋은 광고 또 많은 메시지를 담은 광고들 많이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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