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부전에서 태화강까지’ 동해남부선 인기

[앵커]
지난달 완전개통한 동해남부선으로 승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시민들이 늘면서 두 도시 사이 거리가 크게 좁혀지고 있는데, 올해 말 서울과 연결한다던 계획은 은근슬쩍 2년 뒤로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동해남부선이 완전 개통한 이후 열차 이용 승객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출발역이자 도착역인 부전역에서 제가 직접 열차를 한번 타보겠습니다.”

평일 낮 시간인데도 빈자리가 없습니다.

열차에 조금이라도 늦게 탄 승객은 꼼짝없이 서서 가야 합니다.

{김병철/울산 방어동 “부전시장 구경하러 왔습니다. 굉장히 좋았습니다.”/”자주 이용하실 거 같으세요?”/”네 자주, 앞으로 와보고 싶습니다.”}

불과 세번째 역인 거제역에서부터, 밀려든 승객들로 열차 안이 꽉 찹니다.

동해남부선 완전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승하차 승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개통한 1단계 구간만 놓고 봐도, 완전 개통 전 5만 5천명에서 완전 개통 후 8만 4천명으로 50% 넘게 늘었습니다.

울산까지 가는 완전 개통이, 부산 지역 1단계 구간의 승하차 승객 수까지 함께 끌어올린 겁니다.

승객 증가는 동해남부선과 연결된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소연/부산 송정해수욕장 까페 사장 “(주말에)손님들이 너무 많아요 바닷가를 꽉 메울 정도로 진짜 많아요”/”개통 효과를 몸으로 느낄 정도로?”/”네”}

아쉬운 건, 동해남부선이 완전개통하면 태화강역과 신경주역을 연결해 중앙선을 따라 서울 청량리까지 잇는다던 계획이 연기됐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올해 말 예정이었지만, 경북지역의 요구로 중앙선의 복선전철화 사업구간이 늘면서, 2년이 더 늦어졌습니다.

국가철도공단측은 이런 결정 과정에서 부산시와 어떠한 협의도 심지어 통보도 안했는데, 취재진 질문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만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