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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전문서점 뜨니 헌책에도 관심집중

{앵커:최근 중고서적 만을 취급하는 대형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책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산 보수동을 비롯한 기존의 헌책방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중심가에 위치한 한 대형 중고전문서점!

평일 낮인데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붐빕니다.

기존 헌책방과 차별화된 중고서점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와 새것같은 책들이 큰 특징입니다.

도심내에 있고 온라인에서도 구입과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고서적 전문체인점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번보고 쌓아뒀던 책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저렴한 값에 책을 구입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책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처음 생겨나 현재까지도 헌책방의 원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는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낡은 것, 옛 것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한 정취와 매력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헌책방마저 대형체인점이 등장한 까닭에 큰 타격도 있을 법 하지만, 책방주인들은 고개를 젓습니다.

단골 장서가들은 새책같은 중고서적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쌓여있는 책더미 속에 숨은 보물같은 희귀본을 찾는데 즐거움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대형서점마저 매출감소로 허덕이는 요즘에도 동네 구석구석 헌책방들은 시간을 멈춘 듯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때묻은 책들마다 그 시절의 그리움과 추억이 고스란히 깃들어있어 동네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일년 중 가장 책보기 좋은 독서의 계절 가을에 헌책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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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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