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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열매 처리 골치

앵커:

가을철 도심 거리에 은행나무 열매가 골치거리로 등장했습니다.

거리를 지저분하게 만들뿐 아니라 특유의 악취까지 풍기고 있는데요

주민들까지 직접나서 은행열매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원 남양동의 한 도로변.

이제 막 노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은행나무 아래로 은행열매가 가득 떨어져있습니다.

바로 옆 도로에는 으깨진 은행열매 자국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처럼 땅에 떨어진 은행열매를 밟기라도 하는 날엔, 인근 거리가 심한 악취로 진동합니다

열매 껍질에 붙어있는 비오볼이라는 물질이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인근 주민들까지 직접 나서, 떨어진 은행열매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이점조/창원 남양동}"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주민들끼리 청소"

현재 창원시에만 천 4백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고, 가을철 수거되는 은행열매만 30톤에 이릅니다.

{윤종민/창원 성산구청 안전녹지과}"추후-가을철 민원 많이 발생, 오는 4일부터 한달동안 채취작업에 나서

최근에는 중금속 오염 걱정에 은행열매를 주워가는 사람들도 없다보니, 은행열매 처리에 더욱 애를 먹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림청은 가로수를 조성할 경우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심을 것을 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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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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