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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는 어디에?

앵커:

올 여름 태풍없이 지나나 했는데, 가을이 되서야 제 2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습니다.

이 태풍은 15년 만에 오는 10월 태풍이라고 하는데요,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특히 부산경남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태풍 정보를 먼저 황신혜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태풍 다나스는 오늘 오전 9시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했는데요,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대한해협을 따라 서귀포 부산앞바다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15년만의 10월태풍인데요,

올 여름 유난히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 무더운 날들이 많았죠

이 고기압에 길이 막히면서 일반적으로 8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하는 태풍은 잠잠했습니다

보통 태풍은 해수온도가 28에서 30도 가량일 때 발생하는데요,

주변의 수증기를 끌어당겨 보다 큰 태풍으로 성장하는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번 경우에도 여름 동안 뜨거워진 해수가 미처 식기 전에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를 둘러싸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본 해상으로 물러나면서 태풍의 길이 열린거죠.

일반적으로 10월에 발생하는 태풍은 10년에 한 번 꼴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생했던 10월 태풍은 약 15년전의 태풍 '제브'로,

보시는 것처럼 최대풍속이 55m/s, 최저기압 900hpa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직접적으로 통과하지는 않아서 바람이 매우 강한 것에 비해 강수량은 기록되지 않았죠.

작년 9월에 발생한 태풍 산바의 경우 부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누적강수량 121mm, 최대순간풍속 26.0m/s로,

비와 바람 모두 강했습니다.

태풍 다나스의 경우에도 산바와 같이 남해안을 통과하기 때문에 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만 태풍이 비를 뿌리면서 세력이 약해지고, 앞으로의 경로가 다소 유동적인 만큼 기상정보를 자주 참고하시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KNN 황신혭니다.

황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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