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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선물은 고가세트 강세

[앵커]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대면 명절 상황 속에서 선물세트 매출만큼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 유통가도 기대감이 적지않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설도 또 다시 비대면 명절!

그런데, 유통가는 비대면 명절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많게는 15% 가까이 선물세트 매출이 늘어난 까닭입니다.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대신 선물세트를 보내는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정육 등 고가제품도 잘 팔립니다.

또한 비건, 즉 채식주의자를 위한 올리브오일이나 뱅쇼 등 이색 선물세트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양종빈/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식품팀 파트리더”이번 설에는 비건(채식주의자)등 고객분들의 다양한 선물세트 수요에 발맞춰 기획상품들을 준비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선물한도가 (일시적으로)상향됨에 따라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가(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부쩍 오른 생활물가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물세트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다행인 것은 배와 사과 등 대표적인 선물용 과일들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됐다는 점,

대형마트 기준 지난해보다 만원 정도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갈치와 굴비 등 수산 선물세트도 지난해보다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송진호/이마트 부산경남 홍보과장”명절 고객분들의 가격부담을 낮추기위해 과일은 주요 산지의 우수한 원물을 미리 대량으로 매입하고 한우는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하거나 저희 자체 미트센터를 활용하는 등(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6만 4천원 꼴, 대형마트 36만 3천원 꼴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이 올랐지만, 과일가격이 상대적으로 내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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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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