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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예타 면제” 공약 논란

[앵커]
가덕신공항의 에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예타면제 공약을 강조하면서 벌어진 일인데, 해석은 서로 엇갈렸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가 내놓은 부산공약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나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큼직큼직한게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가덕신공항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 15일)/”가덕도 신공항 기왕에 시작할거면 화끈하게 예타면제(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시키겠습니다.”}

윤후보의 부산유세가 끝난 직후부터 곧바로 공약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핵심은 바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미 면제됐는지 안 됐는지에 대한 해석입니다.지난해 2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가덕신공항특별법에 분명히 예타면제에 대한 내용은 포함돼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예타면제특별법이 이미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내용을 잘 몰랐거나 원점으로 되돌리려는것 아니냐는 반발도 나옵니다.

{도한영/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신공항 예타문제가 다시 쟁점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볼수 있기 때문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는 “기재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예타를 면제할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근거로 윤석열 후보가 예타 완전 면제를 공약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가덕신공항 건설에 소극적이던 야권이 오히려 적극적인 찬성으로 돌아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영활/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예타 면제에 대해서 (여야) 의견이 합치된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가덕도 신공항건설에 매진해야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이 대선 정국에서 다시 한번 관심사로 등장한 가운데, 여야 모두 빠른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인지 여부에 지역의 관심은 쏠리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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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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