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가 가지는 힘

{앵커:중반을 넘어선 부산국제영화제.

태풍으로 행사 장소가 변경되는등 일정에 차질을 빚고는 있지만 오늘 하루도 영화제 열기를 이어가려는 노력은 계속됐습니다.

특히 다큐멘터리로는 처음으로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한 감독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달 전 폐막한 베니스영화제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70회 역사상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성스러운 도로'를 선택했습니다.

성스러운 도로는 로마의 거대 외곽 순환도로인 GRA 주변을 따라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황금사자상 감독인 지안 프란코 로시 감독이 당해년도 베니스영화제 수상자로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그가 말하는 다큐의 힘은 무엇일까?

{지안 프란코 로시/영화 '성스러운 도로'감독/"이야기가 얼마나 진실한가가 중요하다. 다큐멘터리냐 픽션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고 있냐 허구를 말하고 있냐가 중요한 것이라 본다"}

어젯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지난해 황금사자상 수상자인 김기덕 감독을 만났다며 각별한 인연도 밝혔습니다.

중반을 넘어선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태풍영향으로 야외무대 행사가 전부 실내로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는 있지만 영화제 열기를 이어가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막 이틀째를 맞은 아시아필름마켓에는 영화제기획개발 지원을 위한 발표와 영화를 사고 파는 등 영화 거래 시장도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된 작품 30편이 소개돼 투자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으며 출판물을 영화로 만드는 '북 투 필름'행사도 열렸습니다.

또한 아시아 각국의 영화 정책 담당자와 영화인들이 아시아영화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이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오늘 저녁 영화의 전당 관객라운지에서는 임권택 감독과 그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영화 뒷이야기를 나누며 임권택 감독이 올해 마지막 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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