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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 계획대로 지으라” 최후통첩

[앵커]
부산 구도심을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부산롯데타워는 2000년 착공했지만 22년이 지난 지금도 완공하지 못했습니다.

부산시가 임시사용승인을 검토하지않겠다면서 롯데 측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부산시 발표대로라면 롯데백화점 광복점 폐점 등 파장이 클 예정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광복동 롯데백화점 옆에는 몇년째 공사가 중단된 현장이 있습니다.

롯데는 원래 이 곳에 107층 510미터짜리 초고층 타워를 만든다고 했다가,

2019년 초, 전망대와 공중수목원이 포함된 56층 건물을 건립하겠다며 수정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몇년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초 건축허가를 받은지 어느덧 22년, 공사가 완공되기 전까지 반복되는 임시사용기간도 12년이나 지났습니다.

부산시는 롯데측이 약속을 지킬 의지가 없다며 임시사용기간 연장을 검토하지않는다는 강도높은 카드를 꺼냈습니다.

{김필한/부산시 건축주택국장”2019년도에 롯데타워 공중수목원 건립계획을 발표한것도 지금 3년이 됐는데 그때마다 롯데에서는 하겠다고만하고 이행된게 없습니다. 그래서(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근 부산시에 제출한 추진 계획안에도 구체적 콘텐츠나 진정성있는 사업추진 로드맵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발표대로라면 백화점에 입점한 8백여개 점포가 졸지에 문을 닫고, 2천8백여명이 일자리를 잃게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 승인 연장을 하지않기보다 롯데 압박용 카드를 꺼냈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실제, 최근까지 부산시와 롯데는 다섯차례 실무협의를 해왔고 3월 공사재개로 방향을 잡은 상황이었습니다.

롯데측은 조심스러운 가운데, 논의해온대로 신속히 공사 재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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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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