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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 2017년 폐쇄여부 공방

앵커:

가동중단 최대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고리원전 1호기가 176일 동안의 정비를 마치고 지난 주말 재가동 됐습니다.

벌써부터 논란은 2017년 고리원전 1호기 폐쇄 여부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예방정비를 위해 가동이 중단됐다 176일만인 지난주말 재가동된 고리원전 1호기!

한수원 측은 정비기간동안 2천억원을 투입해 부품을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남은 핵심적인 쟁점은 지난 2007년 설계수명 30년을 지나고 다시 수명이 10년 연장된 고리원전 1호기가 계획대로 2017년 폐쇄 절차에 들어갈 것인지 여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계획대로 2017년 폐쇄를 주장하고 있고 2천억원을 투입한 이번정비가 재연장을 위한 사전조치라며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최수영/반핵부산대책위 집행위원장}"폐쇄 절차 밟아야"

고리원전에서 원자력 안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첫 민관합동회의에서도 주민들은 수명 재연장 포기를 명확히 해줄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창국/부산 장안읍발전위원장}

하지만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수명 재연장 여부는 4년 뒤에 결정할 일이라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이은철/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확답할 수 없다"

국내 최고령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는 지금까지 192차례나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내 원전 가운데 가장 고장이 잦았습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원이 2030년까지 41%로 규정돼있는 원전 에너지 비중을 35%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고 국회 장하나 의원실이 밝혔습니다.

이 안이 확정될 경우 노후 원전의 폐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 여부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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