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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4대강 보 수문 열자 모래톱이 돌아왔다

[앵커]
4대강 사업 때 낙동강에 설치된 보가 수문을 열자 모래가 다시 쌓이고 야생동물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강이 빠른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데 다음달이면 다시 보를 닫을 예정이라 환경단체가 수문 개방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합천의 낙동강 본류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볼 수 없게 됐던 모래톱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체 길이는 약 2킬로미터고, 폭이 넓은 곳이 2백미터가 넘습니다.

지난달초부터 낙동강 창녕합천보를 조금씩 열면서 보인 변화입니다.

현재는 수문이 완전히 열린 상태, 유속이 빨라지면서 검은색 펄층이 씻겨 내려갔습니다.

수심이 얕아졌고 고운 모래가 다시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귀이빨대칭이 같은 조개도 돌아오고, 새들도 눈에 띕니다.

4대강 보를 열었던 다른 강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김춘이/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금강에서도 수문 개방 이후에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가 출현을 했습니다. 드디어 보를 내리니 수문 개방을 하니까 생태계가 돌아오고 있다…}

환경부는 다음달부터 수문을 다시 닫을 예정입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입니다.

환경단체는 수문이 닫히면 흐르던 강의 유속이 다시 느려져 돌아오던 생명력을 잃을 것이라며 반대합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생태계가 다시) 사장되는 수장되는 그런 상황이 오게 되는거죠. 그런 것 때문에 최대한 수문 개방을 연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농사에 필요한 물은 비상급수시스템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최소한 4월까지는 개방해 모니터링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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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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