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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시범 운영, 달라지는 학교들

[앵커]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수업을 듣는 고교학점제가 신학기부터 부산에서 시범운영됩니다.

소속학교에 관계없이 온오프라인으로 적성에 맞는 수업을 들을수 있는건데요,

달라지는 학교현장의 모습을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고교 스튜디오에서 열린 온라인 수업.

집에서 이 수업에 참여한 학생 9명은 각기 다른 4개 학교의 학생들입니다.

대학처럼 듣고 싶은 과목을 골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수강하는 고교학점제가 시행중인 겁니다.

{손성혁/고교학점제 수강 고교생”평소에 듣고 싶었던 수업을 (소속)학교에서는 개설이 안됐는데 여기서 들을수 있고 다른 학교 친구들도 같이 만나니까 좋은것 같아요.”}

“고교학점제를 위해서 내년까지 부산지역 95개 학교에 이런 온라인 학습실이 생기는데요, 학생들은 각각의 부스에앉아서 자신들이 선택한 수업을 들을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부산은 이번 새학기부터, 경남은 내년부터 모든 일반고에서 전면 시범시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선택할수 있는 교과목만 백여 개로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만큼 인력 확충이 급선무입니다.

{강준호/부산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대학강사 선생님들 인력풀을 구축을 해서 학교에 안내를 하고 있고 소인수강이나 희소과목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순회전담 기간제 교사를 고용해 학교마다 돌면서 수업할수 있도록 “}

과목 선택의 폭은 이미 넓은 가운데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선택하는지에 제도의 성공 여부는 달려 있습니다.

{김한나/부산전교조 중등부위원장”대부분의 학생들이 진로를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고요, 실질적으로 결국은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는 수업을 따라가는 상황이 되다보니까…”}

코로나19로 학교현장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적응을 마친만큼 이를 기반으로 고교학점제가 이끌어 낼 새로운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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