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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안철수, 송영길, 오미크론 확산, 경제부지사도 공백

[앵커]
한주 동안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우선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경남의 정치지형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경남도의원들이 안철수 후보가 있는 국민의당에 입당했다면서요?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네 지난 23일이었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창원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소속 경남도의원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도의원은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강철우 의원입니다.

이들은 “나라를 이끌 지도자는 높은 도덕성과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실력이 있으며 안목 있는 사람이 안철수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깨끗한 대통령, 안심할 수 있는 대통령,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안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최근 부산경남을 부쩍 자주 찾고 있는데요 지난 22일 경남 23일엔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 청취’란 주제로 경남을 찾은 안후보는 진주 중앙유등시장과 창원 마산어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유일한 부산경남 출신인 안철수 후보는 요즘 부쩍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후보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지난 22일),마산어시장 /”저한테는 (마산이)익숙한 곳입니다. 제가 진해에서 해군으로 근무했거든요. 그래서 마산도 자주 오고 그랬는데…”}

안후보는 지난 2020년 가덕신공항 추진을 선거용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지금은 그때와 입장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가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메가시티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민주당도 경남에 공을 들이고 있죠?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주 동안 부울경에 머물며 지역 표심을 공략하고 있죠?

[기자]

네 2주간 일정으로 부울경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24일 창원을 찾아 지역선대위를 주재하고 지역 상공인들과의 간담회 등을 이어갔습니다.

송 대표는 “강력한 추진력의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주신다면 172석 민주당의 뒷받침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대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경남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무속에 의존하는 사람에게 국정을 맡기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이 된다”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보면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당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할 선거라는 사명을 가지고 함께 뛰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를 위해서도 절대 이겨야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경남도 사상 최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영향을 피할 수 없는데요 특히 양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졌다면서요?

[기자]
네 오미크론의 파급력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경남에서는 1일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산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 25일 하루만에 양산에서만 17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양산 시내 학원 3곳을 중심으로 무더기 감염이 확인됐는데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12세 미만 어린이만 94명이 새로 감염됐습니다.

양산 지역 학원가 집단감염 여파로 선별검사를 받으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양산시 선별검사소는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학부모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양산 지역 학부모/”인원이 많이 추가추가 나온 적은 처음이거든요.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거의 나오는 것 같아요. (Q.그럼 이 친구 같은 경우는 한 곳이 아니고 여러 곳에서 (접촉자) 얘기를 들으신 건가요?) 네.”}

부산,경남 기초단체 단위 가운데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경남에서만 54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집단감염과는 다른 급속한 확산세라며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합니다.

김일권 양산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일권/양산시장/”확진자 중에는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초등생들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설명절을 전후해 오미크론의 위세는 최고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 풍토병으로 바뀔 것이란 희망적인 분석도 있지만 아직은 명확한 일이 아닌만큼 최대한 만남을 줄이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앵커]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인 경남도의 경제부지사도 공석이 됐는데 도정에 공백이 있는 것은 아닙니까?

[기자]
네 지난 2020년 5월에 부임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4일 이임식을 갖고 경남을 떠났습니다.

박 부지사는 친정인 산업부로 다시 옮겨 국장급인 지역경제정책관을 맡습니다.

경제부지사 영입 때 산업부를 사직하고 별정직 1급으로 부임했지만 교류 차원에서 개방형 인사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입니다.

경제부지사 자리는 후임 없이 조영진 기획조정실장이 맡습니다.

문제는 김경수 도지사가 낙마한 뒤 경남도가 하병필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지사에 이어 경제부시자까지 대행체제가 되면서 지휘부의 공백이 너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6월에 도지사 선거가 치뤄지더라도 정식 철범은 7월에나 가능한만큼 경남도정은 반년 이상 지휘부가 비게 됩니다.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역동적인 도정 운영보다는 현상유지에 집중할 수 밖에 없어 미래전략이나 경제 현안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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