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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장애인*어린이 관객도 영화봐요

앵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특징중의 하나가 이른바 사회적 약자라고 하는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남다르다는 점인데요.

시청각 장애인과 어린이 관객들도 영화제를 함께 보고 즐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모습을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국제영화제의 장애인 특별상영관이 마련된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터 앞!

50여명의 장애인 단체 관람객들이 버스에서 내린뒤 영화를 보기위해 상영관으로 향합니다.

한명씩 무선 송수신기를 받고 사용방법을 안내받은 뒤 입장합니다.

평소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 학생들과 선생님은 올해 비프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

{:김종석/부산 맹학교 선생님}

{황은진/부산 맹학교 중학교 3학년}

장애인 전용관은 일반 영화관과 비슷해 보이지만 몇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기존의 영화에 주인공의 대사가 더빙돼 제작됐다는 점입니다.

또 자막과 화면해설까지 더해져 영화 속의 동작과 분위기가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어슴프레한 새벽. 고물상. 주인공이 철문을 두드립니다. "문 열어요!"}

이 곳에는 영화제 기간동안 모두 18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고 하루에 5백명이 넘는 장애인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손현익/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영화를 보러 온 어린이 관객들도 등장했습니다.

영화관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러 온 어린이들로 북적입니다.

{정영진,송주영/경남 김해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4편 상영돼 한글 자막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이처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장애인과 어린이 관객 등 더 많은 시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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