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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발전시설, 주민 불안 해소 관건

[앵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부산경남에서도 친환경발전시설들이 추진중입니다.

하지만 정작 지역민들이 환경에 대한 불안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반발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부발전이 부산 사하구에 추진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 주민설명회입니다.

설명회 내내 수소반응을 이용한 친환경 발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정굳건/남부발전 연료전지사업부/연소반응이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황산화물 배출이 없고 질소산화물 같은 경우는 LNG 발전소보다 약 13분의 1 수준밖에 발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설명회 내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현수막시위도 함께 진행됩니다.

60년 동안 발전소때문에 지역발전이 가로막혔는데 연료전지 사업 때문에 더 막히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류승호/부산 구평동환경대책위원장/(발전소 같은) 보안시설보다는 근린 생활시설이 들어와야지, 계속해서 이런 업체들이 들어옴으로 해서 구평동이나 감천동은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부산뿐만이 아닙니다. LNG와 태양광 융복합 단지가 들어서려는 합천을 시작으로 양산,통영 등에서 반대가 이어지고 실제로 함양에서는 사업이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친환경’ 용어 자체에 대한 불신도 큽니다.

LNG발전은 석탄화력의 80% 수준까지 탄소가 배출돼 친환경으로 보기 힘든게 아니냐고 반박합니다.

연료전지 역시 LNG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많고 비용도 비싸 친환경 여부 논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존 석탄이나 원자력발전을 지속할 수도 없는만큼, 지역민들에게 장기적인 발전과 친환경 사업에 대한 확신을 주는게 시급해 보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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