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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호 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앵커]
700종이 넘는 생물이 살고 있는 ‘생명의 보고’ 경남 고성군 마동호 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경남의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고성군 마동호 습지입니다.

펼쳐진 갈대밭 옆으로, 물닭과 오리들이 물 위를 헤엄칩니다.

이곳에는 730종이 넘는 다양한 생명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종이 40좀 넘게 서식하고 있어서 ‘생명의 보고’로 불립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갈대밭은 마동호 습지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입니다. 남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넓은 갈대밭이 형성됐는데, 무려 30ha가 넘습니다.

환경부는 마동호 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생물 다양성, 수려한 자연경관 등 보전 가치가 높은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국가에서 보호지역으로 정한 습지는 이번이 전국에서 29번째, 경남에서는 7번째입니다.

{이영규/마동호 습지 일대(마암면)주민/”초등학교 때부터 물놀이도 하고, 낚시도 하고 그랬던 곳이 국가에서 관리를 한다니까 감회가 정말 새롭고…”}

고성군은 습지탐방로와 보전센터를 만들고, 보전계획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은 뒤, 훼손습지 복원과 이용시설 마련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백두현/경남 고성군수/”마동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해서, 국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 그리고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고성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동호 습지가 이번 국가 보호구역 지정과 함께, 경남의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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