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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쿠엔틴타란티노 깜작방문

앵커:

폐막이 눈 앞이지만 반가운 깜작손님 등장에 영화제 열기는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세계적인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제를 찾아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 팬들을 만났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올해 초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쓴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상까지 석권하면서 작품성도 인정받았습니다.

칸 영화제 대상을 받은 '펄프픽션'과 킬빌 시리즈를 만든 미국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그의 깜작방문에 영화팬들은 열광했습니다.

평소 한국영화 팬으로 알려진 그는 '설국열차'를 만든 봉준호 감독을 만나기 위해 영화제 공식초청도 아닌 사비를 들여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영화감독/"(봉준호 감독과 저를 모두 잘 아는 한 스텝이) 부산영화제에서 봉 감독과 만날 계획이라고 제게 말했어요. 그 말을 듣고는 평소 만나보고 싶었지만 만난 적이 없던 봉 감독을 소개해달라고 제가 부탁한 끝에 (즉흥적으로) 이 곳에 오게 됐죠."}

배우, 제작자, 작가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인 타란티노는 뛰어난 이야기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부산영화제 첫 참석과 봉 감독과의 만남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봉준호/영화감독/"(타란티노 감독이) 3~4년마다 영화를 한 편씩 발표할 때마다 그 자체가 대개 큰 영화적인 이벤트였던 것 같아요."}

영화계에서는 이번 만남이 앞으로 두 사람의 작품활동에도 서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막바지엔 별다른 행사가 없습니다.

게다가 태풍까지 겹쳐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거장의 깜작방문은 마지막까지 영화제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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