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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외대 부지, 게임산업 거점 개발

[앵커]
8년 넘게 방치돼 온 옛 부산외대 부지가 게임산업 거점지역으로 개발됩니다.

주거용지 비율은 낮추고 업무시설 비중은 늘려 공공성을 높이는 방안에 민간사업자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천14년 부산외국어대가 금정구 남산동으로 옮긴 뒤 8년째 방치된 옛 우암동 캠퍼스입니다.

인근 상권은 무너졌고 슬럼화까지 진행중입니다.

LH가 매입해 공영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지난해 10월 결국 민간 업체에 땅이 팔리면서 공공성 후퇴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자, 부산시가 개발방향을 내놨습니다.

“주거용지 비율을 38%로 줄이는 대신 업무시설 비중을 20% 이상 늘리고,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4천평 가량을 공공기여하기로 했습니다.

업무용지에는 국내외 게임업체를, 공공기여 부지에는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을 유치해 게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게임콘텐츠 비즈니스 파크와 부산시의 게임 산업 관련 비전과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부산시 세계적인 게임 메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천 세대 규모의 주거지에는 게임 종사자들에게 특별분양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이같은 개발방향에 민간사업자와 합의를 마쳤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갑)/”8년의 세월을 만회할 수 있도록 인허가 과정에서 시간을 끌지말고 빨리 진행돼서 우암동, 감만동 일대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합니다.”}

해당 부지의 70%가 자연녹지인 만큼, 사전협상제를 통한 도시계획변경 절차가 진행됩니다.

“부산시는 민간사업자의 개발계획안이 제출되면, 전문가 자문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사전협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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