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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미라클 크리크

한국계 미국 작가 ‘앤지 김’의 눈부신 데뷔소설입니다.

작가는 이 소설로 미국 최고 권위의 추리문학상인 ‘에드거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는데요.

‘미라클 크리크’ 오늘의 책입니다.

한국인 이민자 유 씨 가족! 버지니아의 작은 마을 ‘미라클 크리크’에서 고압 산소 치료 시설을 운영합니다.

사업이 번창해가던 어느 날, 시설에 불이 나 치료를 받던 자폐아 헨리와 다른 아이의 엄마 킷이 사망하는데요.

의도적 방화라는 조사 결과와 함께 열린 나흘간의 살인 재판! 조사가 이어질수록 화살은 뜻밖의 곳을 향합니다.

소설은 죄와 죄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명료함 너머, 때로는 연약하게 너덜거리는 선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수아동 부모의 황량한 내면을 들여다 보며 간절함과 자포자기, 반쪽짜리 해방감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보는데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던 저자는 소설 속 재판의 과정을 치밀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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