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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습 결손 우려, 사교육비 부산 ‘역대 최고’

[앵커]

코로나19 확산 초반 줄었던 사교육이 지난 1년사이 다시 늘면서 부산지역 사교육비 지출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결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적지않은 돈을 사교육에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학원 강의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이 한창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부산경남에서만 하루 5~6만여명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수업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조현숙/영어학원 원장/”(지난해) 많은 수업이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다보니까 학습 결손이 많고, 학생간 학습격차가 많다보니 그 부분을 학원수업으로 채우려고하는 문의가 많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줄었던 사교육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부산지역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36만9천원, 지난 2020년 보다 30% 가량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했을때 초등학생은 55%, 중고등학생도 각각 23%, 7%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사교육비 급증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육 파행이 꼽힙니다.

특히 학교 원격수업이 늘면서 수업이 부실해지자 학부모들이 학원이나 과외비중을 늘린 것입니다.

{박미혜/학부모/”더군다나 학습결손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된 것 같습니다. 결국 다른 사교육으로 채울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교육비 지출이 자꾸 늘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교육 목적을 보면 보육 등은 줄어든 반면 수업 보충이나 선행학습은 코로나19 전보다 늘었습니다.

{권혁제/부산교육청 중등교육과장/”특히 입시제도와 관련한 부분이 상당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정시 확대 로 말미암아 일반 교과목에 대한 사교육 수요가 늘어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 되어집니다.”}

급증한 사교육비는 서민층의 가계소득을 압박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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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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