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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이런 부산시장을

앵커:

여성들이 원하는 차기 부산시장은 어떤 인물일까요?

여성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기 부산시장의 조건을 논의해봤더니 도덕성과 능력을 갖추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늘려줄 수 있는 인물을 원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성계 인사들이 뽑은 차기 부산시장의 제 1 덕목은 도덕성이었습니다.

사회 지도층과 공직자들의 각종 비리와 추문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덕적으로 신망받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다음은 경험과 행정 능력입니다.

시정을 이끌 자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영자/부산여성문학인협회 이사장/훈련 안되고 어느날 갑자기 지도자의 반열에 오르는 사람은 대체로 보면 잡음이 많습니다.어느 정도는 검증받은 분들이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부산시의 여성정책에 대한 문제점도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능력 있는 여성 인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과 전체 여성 비율에 비해 고위 공무원이 매우 적은 것도 차기 시장이 고쳐야 할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윤경자/동의대 생활과학대학 교수/(부산은)실제 법집행이라든가 정책 집행의 측면에서는 여성친화적이지가 않습니다.}

청소년 문제와 가족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여성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에도 주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여성계에서는 차기 부산시장이 남녀 평등에 더 관심을 가져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기초적인 권리부터 사회,경제,정치 전반의 평등이 여전히 부족한 현실에 대한 지적입니다.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여성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차기 시장이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주미/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산전산후 휴가를 쓰도록 하고 모든 여성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부산여성뉴스 주최로 열린 어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산의 청렴도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해서도 여성의 사회와 경제 진출 기회를 늘려 줄 것을 미래의 부산시장에게 당부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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