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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방패가 되다’, 참전 캐나다군 특별전

[앵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분쟁과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70년 전의 한국전쟁은 어느덧 잊혀져가고 있는데요,

한국전쟁의 의미와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상당한 일병과 이를 부축하는 병장의 발걸음이 힘겨워보입니다.

1951년 봄, 이들 캐나다 군인들은 부산항으로 들어와 가평전투에 참전했습니다.

아군 33명이 사상된 끝에 밀려드는 중공군을 막아낸 값진 전투였습니다.

{박종왕/유엔평화기념관 관장”포위된 속에서도 공중보급을 받으면서 끝까지 지켜냄으로 해서 오늘날의 휴전선이 유지되는 그러한 의미있는(전투였습니다.)”}

6.25 전쟁당시 참전한 22개의 유엔 참전국 가운데 캐나다는 3번째 큰 규모로 육해공군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참전인원은 무려 2만6천7백여 명이 넘고 전사자만 5백16명입니다.

이들의 활약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특별전에는 참전용사들의 사진 50여 점과 우표 등 유물 40여 점도 공개됐습니다.

당시 찍힌 사진들에는 50년 대 한국의 모습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한국전에서 숨진 뒤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증조부를 찾아 온 캐나다의 사관생도에게도 이번 전시는 특별합니다.

{트랜털/캐나다 왕립사관학교 생도”정말 굉장해요. 저는 4세대 이후 여기 오게될 줄 몰랐어요. 저는 우리가족이 증조부를 잠시 잃었었지만 이제 그가 우리가족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국내 독립유공자들의 가족 역시 감회가 남다릅니다.

{윤강빈/안중근의사 고외손자”우리나라를 도와주니까 너무 감사하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평화로운 나라가 돼서 너무 행복했어요.”}

한국을 위한 방패가 된 분들의 인류애를 기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말까지 유엔기념관에서 진행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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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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