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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추락 헬기에서 실종 대원 숨진 채 발견

[앵커]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선원을 구하러 가다 추락한 해경 헬기 사고 소식입니다.

추락한 헬기 동체가 제주 먼바다에서 오늘(9) 발견됐는데, 그 안에서 실종 대원이었던 42살 차주일 경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헬기 동체를 인양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추락한 해경 헬기 사고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42살 차주일 경장의 시신이 부산해양경찰서로 도착합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해저 58미터에 있는 헬기 안에서 숨진 차 경장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부산시민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유족들과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해경 대원은 부기장 정두환 경위, 전탐사 황현준 경장, 정비사 차주일 경장으로 모두 3명이 됐습니다.

차 경장은 지난해부터 남해해경청에서 정비사로 근무했습니다.

조종사에게 항공기 결함 등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유능한 엔지니어로 평가 받았습니다.

보통 정비사는 작전에 나서는 헬기에 탑승을 하지 않는데, 수색 지역인 타이완 해역까지 거리가 멀다 보니,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직접 헬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추락한 헬기를 인양한 뒤, 헬기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병철/해양경찰청 항공과/”국토부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하고 현재 협업으로 조사관들이 같이 나가 있습니다. 저희들 하고…(블랙박스를) 수거하게 되면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검토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타이완 해역에서는 실종된 우리 선박 선원 가운데, 2 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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