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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이 눈 앞에”..하동 케이블카 개장한다

[앵커]
한려해상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가 오는 2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가장 긴 케이블카로,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새로운 남해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황보 람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으로 케이블카가 올라갑니다.

가파른 경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바다와 섬으로 이어진 한려해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세련/케이블카 탑승객/”여기 와서 보니까 경치도 좋고, 제가 원래 높은 데를 좋아하는 편인데, 보니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오는 22일, 개장을 앞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입니다.

10인승 케이블카 40대가 운행해 시간당 1천 2백명, 하루 최대 9천 8백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이 파란색 케이블카는 이렇게 바닥이 투명합니다.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10여분 동안 마치 산 위를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근 남해안에서 가장 높은 금오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만큼, 케이블카 총 길이도 2.5km로 경남에서 가장 깁니다.

{이정홍/하동케이블카 경영지원본부 차장/”남해 최고봉의 금오산에 위치해 있고요. 경남 최고로 긴 케이블카입니다. 360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준비가 돼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최장을 자랑하는 하동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 등이 함께 자리잡고 있어, 새로운 남해안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상기/하동군수/”1년에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100만명을 맞이할 수 있고, 또 일자리도 한 50여 개가 창출이 됐습니다. 하동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최대 180여대 밖에 되지 않는 주차장 규모는 개장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하동 케이블카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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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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