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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교차로 사고 위험천만

[앵커]
통행량이 적은 농촌 지역 교차로에는 신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속력을 줄이지 않고 무심코 주행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일 낮 경남 의령군의 한 교차로

70대 운전자가 몰던 경차와 80대 운전자가 몰던 오토바이가 그대로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가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이기 때문에 정지선에서 차량이 반드시 일단 멈춤을 해야 합니다.

농촌 지역은 고령 운전자가 많아 특히 더 위험합니다.

{80대 운전자/”길이 좋고 속력을 많이 내니까 사고가 많이 있지요.”}

실제 최근 3년 동안 이 교차로에서만 7건의 사고가 날 정도 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신호가 없는 교차로, 삼거리 등 시골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 진입구간에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득수/ 의령경찰서 교통관리 계장/”제한속도는 현재 (시속) 60km인데 30km로 낮춰서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차량 진입 속도를 낮추는 회전교차로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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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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