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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협상 타결, 출근길 대란 없었다

[앵커]
오늘 새벽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던 부산경남 버스 노조가 막판 협상을 통해 파업을 피했습니다.

임금 협상을 놓고 벌인 마라톤 협상은 밤사이 모두 타결되면서 이 시각 현재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출근길 도로에 나가 있는 조진욱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해운대 올림픽 교차로 버스정류장에 나와있습니다. 평소와 같이 출근하려는 시민들로 붐비는데요.

비내리는 궂은 날씨에 버스 파업까지 예고되면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막판 협상에 성공했습니다.

당초 8.5% 인상과 동결을 놓고 맞서던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어젯밤까지 6%와 2.8%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후 조정기간인 자정을 넘겨도 합의를 못했지만 첫 차 출발 1시간 전인 오늘(26) 새벽 3시 18분쯤,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13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얻은 결과로, 출근길 시민 불편은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의에 따라 노사는 임금 5%를 인상하고, 정년을 63세까지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마을버스 노조도 3.8% 임금 인상에 싸인했습니다.

경남 시외버스는 어젯밤 10시 40분쯤, 가장 먼저 타결했습니다.

14개 업체 가운데 13개 업체가 3.2% 인상과 성과급 지급에 싸인하면서 총 9만 7천 원 정도의 임금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흥여객은 이견을 보이며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버스는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의 7개 시내버스는 가장 늦은 오늘 새벽 4시 53분쯤, 파업 예정시간을 7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노사는 7.5% 임금 인상을 합의헀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올림픽 교차로 버스 정류장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기자
  • 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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