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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부산 서구, 4년 만에 재격돌

[앵커]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4년 만에 리턴매치를 펼치는 부산 서구청장 후보들을 조진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4년 전 4명의 후보가 맞붙었던 부산 서구청장 선거. 이번엔 3파전입니다.

당시 3%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더불어민주당 정진영 후보는 다시 칼을 갈고 나왔습니다.

단수 추천으로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한 정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서구청사 재건립 등을 앞세워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진영/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주민여러분께서 요구하시면 언제든지 만날 준비돼 있습니다. 4년 동안 여러 가지 지역문제에 많은 공을 들이고 공부해 왔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이번에 선택해주십시오.”}

4년 전 여당 돌풍 속에서 당선됐던 국민의힘 공한수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수성에 나섰습니다.

의료특구 R&D 기업 유치와 미래세대 교육환경 개선 등 그동안 펼쳐왔던 구정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한수/ 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 정치적 쓰나미가 덮칠 때도 우리 서구구민들은 저를 지켜주시고 서구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재선의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무소속 유승우 후보도 재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기업가 출신임을 앞세워 해외 기업 100곳 유치와, 국제 의료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유승우/무소속 서구청장 후보/ “지금까지 한 개의 당을 찍어주셨지만 서구가 변한 게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그 상대되는 여당은 서구를 견제한 게 무엇이 있습니까. 여러분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부산 서구.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60%의 지지를 보낼만큼 보수의 텃밭으로 꼽힙니다.

다만 최근 송도를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하면서 젊은 인구가 유입된 점은 이번 선거의 변수로 꼽힙니다.

수성이냐 탈환이냐, 뒤바뀐 정치 지형도 속에, 4년 만에 성사된 리턴매치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기자
  • 조진욱 기자
  •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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