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민 58% "대마초 합법화 지지"

{앵커: 현재 미국 콜로라도주와 워싱턴 주에서는 대마를 합법화했는데요.

미국 국민의 상당수가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고 있고 미국민들 10명 중 3명은 대마초를 흡입한 경험이 있다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밝혔습니다. }

{리포트}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약 6명이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에 따르면 전국의 성인 천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8%가 대마초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는데요.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찬성 여론은 지난 2006년에는 30%대에 그쳤지만 최근 일부 주(州) 정부의 잇단 합법화 이후 급격히 상승하는 추셉니다.

정치성향별로는 민주당원의 65%, 무당파의 62%가 찬성했으나 공화당원 가운데 찬성 비율은 35%에 그쳤습니다.

또 연령별로는 18~29세 청년층의 67%가 찬성한 데 비해 65세 이상 노령층은 45%만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노령층의 찬성비율도 지난 2011년 이후 2년만에 무려 14%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8%가 대마초를 흡입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미국 연방법은 대마초를 불법 마약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말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주와 워싱턴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NN 월드뉴스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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