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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멸치축제 부활, 모래축제도 막 올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던 기장멸치축제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전국 최대 멸치 생산지인 기장군이 축제 취소로 심각한 타격을 입다가 다시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해운대에도 모래축제가 시작되면서 지역 축제들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물망 촘촘히 멸치떼가 올라옵니다.

어부들이 올라온 그물을 잡고 힘껏 당겨 내리치기를 반복합니다.

은빛 멸치들이 그물코에서 벗어나 하늘로 치솟는 이곳, 부산 기장군 대변항입니다.

오늘 시작된 기장멸치축제는 두 차례나 취소된 뒤 3년만에 다시 열립니다.

앞으로 사흘 동안 멸치경매 체험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가 펼쳐집니다.

전국 멸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멸치 생산지인 기장 지역 어민들은 다시 열린 축제를 기점으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최일천/기장멸치축제 추진위원장/”판매할 곳도 없고 내방객들이 너무 줄면서 지역경제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이번 축제를 통해서 내방객들이 많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

싱싱한 멸치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경미/인천시/”인천에서 여기 멸치축제 한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너무 좋고 대변항이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어요.”}

코로나 이전 백만 명 가량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렸던 인근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최혜숙/인근 상인/”축제도 하고 하니깐 사람들 표정도 좀 밝아진 거 같고 마음의 여유도 생긴 것 같고 활력소가 많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해운대 모래축제도 시작되면서 해운대 백사장에는 거대한 모래성들이 솟아 올랐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모래 조형물 앞에서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활짝 웃습니다.

은빛 멸치부터 금빛 모래성까지 제 모습을 찾아가는 축제들이 일상 회복을 알리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최한솔 기자
  • 최한솔 기자
  • cho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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