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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격전지’ 거제, 조선도시 누가 부활시키나?

[앵커]
양대 조선소가 있는 거제시는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 정치 신인으로 경선을 뚫고 올라 온 국민의힘 후보, 재선 국회의원 출신 무소속 후보의 역대급 3자 대결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이번 선거 관전 포인트를, 황보 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양대 조선소가 있는 거제시는 명실상부한 ‘조선도시’입니다.

거제는 조선업 노동자들이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진보성향 단체장이 많았을 것 같지만, 지난 지방선거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수당이 집권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역시 그 어느 곳보다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선업 인력 유출, 대우조선 매각, 남부내륙철도 개통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역대급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등 지난 4년동안 이룬 성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광용/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저 변광용, 민선7기의 시정 성과를 토대로 중단없는 거제 발전을 이어가겠습니다. 한 번 더, 변광용입니다.”}

정치신인으로 경선을 뚫고 올라 온 국민의힘 박종우 후보는 경영활동과 거제축협 조합장 등을 했던 다양한 경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종우/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모든 산업을 다 두루두루 경험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거제를 살릴 적임자는 박종우다. 가장 거제시의 경제를 살릴 사람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무소속 김한표 후보는 의정 경험을 통해 쌓인 노련한 정치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한표/무소속 거제시장 후보/”정말 좋은 정치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 후보가 저 김한표 말고는 누가 있겠느냐. 그래서 이때 배웠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다 쏟아붓고 가고 싶다.”}

삼성중공업 출신인 거제시 아파트가격 정상화위원회 김승철 대표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승철/무소속 거제시장 후보/”조선 경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저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려운 조선 경기에 누구보다 잘 대처할거라 생각합니다.”}

진보 ‘수성’이냐, 보수 ‘탈환’이냐, 아니면 무소속 ‘이변’이냐를 놓고, 유권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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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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