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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시장 4번째 리턴매치..치열한 토론 공방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 양산은 전현직 시장이 4년만에 재대결하는 가운데 보수 계열의 무소속 후보가 가세한 3파전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두 전현직 시장은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는 지방선거에서 4번째 대결을 벌이게 된 김일권 후보와 나동연 후보,

각자 본인의 시정 성과 강조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물금역 KTX정차, 광역철도 웅상선, 남물금IC 숙원사업들을 현실화시켰습니다.”}

{나동연/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제가 양산시장으로 재임한 8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양산시의 인구가 민주당 시장 4년을 보내면서 급격히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공약 검증이 시작되자 상대의 과거 공약 우려먹기 공방이 반복됐습니다.

{나동연/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2010년과 2014년에 똑같이 (양산~부산간 고속도로) 통행료 그 부분에 대해서 무료로 다니도록 통행료를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그 때는 (제가) 무료화를 주장했습니다만 이제는 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를 완전히 양산으로 가지고 오자는 얘기입니다.}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2010년,2018년,2020년,2022년 (선거 때마다) 이렇게 다 (나 후보) 공약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접근성,경제성이 다 부적합하다고 그렇게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동연/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지원 지방도로 승격시킬 겁니다. 그것을 대통령 공약처럼 우리가 그것의 반영을 강하게 해두고 있습니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정치적 라이벌인만큼 상호토론에선 시종일관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상대와 관련된 세간의 민감한 의혹들도 각자 꺼내들었습니다.

{나동연/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김 후보 재판 과정에서) 아주 고액의 변호사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제 월급에서 받아서 (변호사비를) 줬죠.”}

{나동연/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우리 김 후보가 월급 정도가지고 (고액 변호사비를) 충당했다는 말을 우리 시민들이 믿겠습니까?”}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변호사 사무실에 확인해 보십시요.”}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그 당시 (나동연) 시장이 이 (도시철도) 역사가 옮겨지는 것을 허가권자가 아니지만 알았더라면, (가족 소유의) 이 땅을 처분을 했더라면 이런 (투기)의혹이 나오지 않는다.”}

부울경 메가시티 청사 유치나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 문제, 웅상지역 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 공약에선 두 후보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편 방송연설에 나선 무소속 전원학 후보는 전현직 두 시장의 도덕성을 지적하며 시민만 바라보는 청렴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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