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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민주당,노풍*문풍으로 선거 ‘이변’ 노려

[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입니다.

어느덧 선거운동도 막바지인데요, 각당과 캠프,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호1번인 더불어민주당 분위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계기로 막판 표집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있었던 추도식에는 침묵을 깨고 공식활동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관심이 모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위원장은 곧장 부산으로 넘어와 도보투어와 지원유세를 통해 지지세 끌어담기에 나섰습니다.

특별히 이 행사는 이 위원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의 이름 첫글자를 따 ‘이변’이라고 이름지으며 본인들의 희망을 담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유능하게 준비된 1번후보, 일꾼후보 변성완후보를 뽑아줘야되지않겠습니까!”}

민주당은 대선패배로 낙담해있던 지지자들이 이를 계기로 모일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하지만 국민의힘의 분위기는 또 많이 달랐지요?

[기자]
네, 물론입니다.

우선 5.18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데다,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도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를 보내는 국민통합의 제스처로 민주당이 바라는 지지세 결집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이재명 위원장이 부산과 경남을 찾자 이준석 당대표도 나란히 경남,부산을 누볐습니다.

장군에 멍군으로 응수하는 식인데요,

특히 이준석 대표는 북구와 강서구를 찾아 낙동강벨트 사수에 나섰는데,

마치 노풍과 문풍이 봉하에서 낙동강을 넘어오는걸 막겠다는듯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4년동안 여러분의 심판을 받고 절치부심해서 노력하고 더욱더 강해져서 돌아온 우리 여당, 국민의힘 후보들에게(한표를 주십시오!)”}

수요일까지 여론조사 발표가 끝났는데 그 이후 여론이 과연 어느 쪽으로 흘렀는지, 각 당의 셈법도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 결과를 알게될 날도 앞으로 불과 며칠 남지않았네요.

이번 선거는 또 각 후보들이 온라인정치에도 특별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는데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은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들의 주요 일정은 모두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었고 일부 일정들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재미있고 공들인 영상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변성완 후보의 경우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토르나 슈퍼맨으로 변신해 부산의 현안을 해결한다는 재미있는 컨셉을 잡았고요.

박형준 후보의 경우는 선거로고송을 재미있게 구성을 해서 후보의 평소 진지한 모습을 벗어나 훨씬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박완수 후보도 공약을 쉽게 푼 영상들을 제작해 유권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관심도였는데요.

몇개의 영상은 유튜브기준 조회수 1,2천회 정도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영상은 수백회 정도에 그친 겁니다.

언뜻 봐도 상당한 공을 많이 들였는데 조회수만 보면 다소 아쉽구요,

아마도 아직까지는 대선 피로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그래도 선거가 다가올수록 관심갖는 유권자도 많을거라 믿어보구요, 자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일인데요 각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기호1번 민주당부터 보죠.

기본적으로 민주당 지지기반인 3,40대가 사전투표에 더 적극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사전투표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정의당도 마찬가지구요.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지지자들이 본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황이 다를듯 하지만 이번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유리할거란 분위기 때문에 자칫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낮아질까봐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지난 대선 때 코로나확진자 사전투표 운영미숙으로 선관위는 망신살이 뻗쳤었는데요,

이번도 확진자들은 비확진자가 투표를 마친 6시반이후 투표를 하게되는데 원만한 행정 처리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 사전투표는 지난번 같은 라면박스 투표함, 바구니투표함처럼 부끄러운 일은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정가표정 이번주 순서는 여기까집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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