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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 ‘말랑하니’

[앵커]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가 없다며 지역을 떠나는 것이 현실인데요, 고향을 떠났다 다시 돌아온 여성들이 모여 일하는 곳이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미래를 꿈꾸는 지역 스타트업 ‘말랑하니’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8년 동안의 힘든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부산에서 육아용품 스타트업에 재취업한 워킹맘 엄소현 씨.

잊고 지냈던 워라벨을 지키는 건 물론 육아 경험을 살린 아이디어로 제품을 직접 개발하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엄소현/말랑하니 직원”출퇴근 시간 줄어들면서 퇴근하고 아이랑 있는 시간이 훨씬 많이 늘어나고 인근으로 놀러가기도 너무 좋아서 아이랑 있기에는 확실히 부산이 더 좋아요.”}

5년 동안의 서울 생활 뒤 대학시절을 보낸 부산으로 지난해 돌아온 서다은 씨도 업무와 생활환경에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다은/말랑하니 직원”서울에서 일을 해보고싶은 마음이 커서 갔긴했지만 일을 하다보니 서울 생활에 대한 좀 바쁘게 여유없이 지내는 게 너무 지쳤었고”}

이 기업은 여직원들이 70%를 차지합니다.

워킹맘 등을 위해 월요일은 출근시간이 오전 11시반입니다.

세 아이의 아빠인 회사 대표 박성준 씨도 ‘말랑한’ 아이디어를 위해 ‘말랑한’ 사내복지를 지향합니다.

박 대표는 지역에서도 인재와 인프라 활용으로 얼마든지 창업에 성공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박성준/말랑하니 대표”과거의 수십 년 동안 오래된 공장장님들을 통해서 조금 더 퀄리티있는 제품을 만들수있게 되었습니다.”}

홀로 노점상 판매부터 시작한 장사는 4년 사이 직원 60명 규모로 커졌고 일본 등 해외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매출 4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창업초기 하루에 2천 원으로 버티던 시절이 있기에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무료 컨설팅과 강의도 진행합니다.

{박성준/말랑하니 대표”그때 솔선수범해서 도와주는 분들이 너무 많았었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의 제자로 시작했고 그분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나눠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찾아 부산으로 돌아오는 청년들.

지역에서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은 고향을 찾는 청년들을 받아들이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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